홍성 남당항, '서해안 명품 해양 관광지'로

윤신영 기자 2023. 2. 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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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관내 대표 관광지인 남당항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인 시키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대하, 새조개, 바다송어 등 계절별 신선한 해산물의 특산지로 알려진 남당항에 사업비 683억 원을 집중 투자해 해양 공원과 축제광장 조성, 다기능어항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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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해양공원과 축제광장 올해 마무리
인근 관광자원과 접근성·연계성 강화 추진
남당항 항공 사진.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관내 대표 관광지인 남당항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인 시키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대하, 새조개, 바다송어 등 계절별 신선한 해산물의 특산지로 알려진 남당항에 사업비 683억 원을 집중 투자해 해양 공원과 축제광장 조성, 다기능어항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남당항 해양공원과 축제광장(가칭) 조성에는 사업비 130억 원이 투자됐다. 시설에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체험형 음악분수를 설치하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서해안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그물놀이 시설을 도입했다.

군은 남당항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5만 5000㎡ 규모의 공원과 광장을 조성하고, 올해 5월에는 어린이 놀이공원, 트릭아트존, 상징 문자 조형물, 주 진입도로와 인도 확장 등을 완공할 예정이다.

남당항은 뛰어난 먹거리에 비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와 같은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돼 왔다. 군은 이번 투자로 기존 관광 개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돼 총 70억 원 예산을 확보해 야간경관 개선과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사업 추진으로 남당항, 어사리 노을공원, 남당 노을전망대 등 인근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우리 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관광개발 사업들이 단계별로 완성되면 차별화된 매력을 확보해 남당항에 앞으로 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서해안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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