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 언팩…2억 화소 채택

[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 언팩…2억 화소 채택]

삼성전자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열고, 일반 모델인 갤럭시 S23과 고급 모델인 S23 플러스, 최고급 모델인 울트라 등 세 종을 공개했습니다.

[일반·고급·최고급 모델 3종 공개..오프라인 언팩 행사 3년만]

언팩 행사가 오프라인으로 열린 건 3년 만입니다.

공개된 S23 시리즈는 특히 카메라 성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S23 시리즈 카메라 성능 크게 향상] 

S23과 S23플러스는 5천만 화소 카메라가, 울트라에는 2억 화소의 이미지 센서와 업그레이드된 조리개가 장착됐습니다.

[최고 2억 화소 센서..재작년 삼성 세계 최초 개발]

2억 화소 센서는 지난 2021년 삼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그동안 모토로라와 샤오미 스마트폰에 공급해왔습니다.

이번 S23 울트라에 쓰인 2억 화소 센터 '아이소셀 HP3'는 기존 2억 화소 제품보다 화질이 더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사 아이폰14 4천800만 화소 센서 사용]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 14는 4천800만 화소 센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를 적용해 그래픽처리장치의 속도를 41% 향상했고, 발열 제어 기능도 강화해 장시간 게임을 불편없이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17일부터 순차적 판매..국내 7일~13일 사전 판매]

S23 시리즈는 오는 17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국내에선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합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모바일 네트워크 부문 매출은 26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줄었고, 영업이익은 1조 7천억 원으로 36.1% 감소했습니다.

SBS 최호원입니다.

( 취재 : 최호원 / 영상편집 : 하성원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