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남원 공공의대 법안 통과에 복지부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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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을 만나 '국립의전원(남원 공공의대) 설립 법안' 통과를 위해 부처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전북 국립의전원 설립은 기존 남원 서남의대의 정원(49명)을 활용하는 만큼 일각에서 우려하는 의대 정원 확대와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정부는 각 지역별 의대 설립 법안을 한 개의 사안이 아닌 분리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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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을 만나 ‘국립의전원(남원 공공의대) 설립 법안’ 통과를 위해 부처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전북 국립의전원 설립은 기존 남원 서남의대의 정원(49명)을 활용하는 만큼 일각에서 우려하는 의대 정원 확대와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정부는 각 지역별 의대 설립 법안을 한 개의 사안이 아닌 분리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에 대해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립의전원 설립과 관련해 교육부 승인 절차를 완료했고 올해 정부예산안에 설계비까지 반영됐다”며 “정부도 해당 사안을 별개로 추진토록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각 지역별로 의대 설립과 관련한 법안은 총 12건이 발의된 상태다. 이중 전북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안은 지난 2020년 2개 법안이 병합돼 지난해 4월 보건복지위 법안소위 상정, 이어 12월에 공청회까지 개최된 후 현재까지 계류 중인 상태다.
정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당 간사와 의원들에게 해당 법안 심사를 별개로 추진해 줄 것으로 강하게 요청하겠다”면서 “전북 국립의전원 설립이야말로 최단기간 내 지역간 의료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고 공공의료인력 배출까지 가능한 방법이라는 점을 강하게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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