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양재고속도로 민자적격성조사 통과…자유로 지하화 '청신호'

정재훈 2023. 2. 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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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지하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양재 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나아가 시는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 및 강변북로 재구조화 용역', 국토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이 서로 연계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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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토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연계 추진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자유로 지하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양재 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동환 시장(왼쪽 두번째) 등 시 관계자들이 자유로 지하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
민자적격성조사 통과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민간사업 제안자에게 추진여부를 통보하면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 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착공이 가능해 진다.

시에 따르면 상습 정체구간인 자유로~강변북로~양재IC 구간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되면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통행이 가능해진다.

자유로는 고양시민의 서울방면 출·퇴근 등 일(日) 통행량이 약 20만 대로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 중 하나다.

시는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응하는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달 4일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나아가 시는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 및 강변북로 재구조화 용역’, 국토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이 서로 연계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접근으로 108만 고양특례시민의 교통서비스를 향상하고 고양시가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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