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도시행정전문가' 이영인 신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취임

2일 이재준 시장으로부터 임명장 받아
40년 행정 베테랑, 도시개발 전문가

2일 이영인(61) 전 경기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이 '제6대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날 이영인 신임 이사장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2년간으로 오는 2025년까지다.

그는 지난 1980년부터 2020년까지 40년간 수원시 공무원으로 재직한 베테랑 행정가다.

특히 도시개발국장, 공원녹지사업소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지낸 '도시설계' 전문가라는 평가다.

공직 시절 다방면의 전문지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로 시의 주요 정책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명확한 업무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재단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에게는 피부에 와닿는 도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도시재단이 민선 8기 수원시가 추구하는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의 대표적인 시민 협치기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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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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