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민가 폭격… 최소 3명 사망·2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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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민간인 거주지에 폭격을 감행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의 발표를 인용해 "도네츠크주의 아파트 단지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됐다"며 "최소 3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 당국 역시 "러시아군은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도심을 공격했다"며 "최소 8개의 건물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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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의 발표를 인용해 "도네츠크주의 아파트 단지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됐다"며 "최소 3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 당국 역시 "러시아군은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도심을 공격했다"며 "최소 8개의 건물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러시아의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일상이 되어 버렸다"며 "우크라이나는 절대악(러시아)과 국경을 접한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테러를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러시아를 탱크와 전투기, 미사일 등으로 물리치는 것"이라며 전투기 및 미사일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에 F-16 등 전투기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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