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 지지' 시민사회단체, 릴레이 1인시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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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간호법 범국본)'가 간호사 업무범위·처우개선 등을 담은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 바통을 이어 받았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이달부터 간호법 범국본이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 주자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호법 범국본에 속해 있는 '사단법인 노래로 나누는 삶 두레소리'가 릴레이 1인 시위 첫 주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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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간호법 범국본 2일부터 '릴레이 시위'
두레소리 이영준 회장 첫 주자 나서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13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간호법 범국본)'가 간호사 업무범위·처우개선 등을 담은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 바통을 이어 받았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이달부터 간호법 범국본이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 주자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릴레이 1인 시위는 지난 2021년 12월 시작됐고, 올해 들어 간협 임원과 전국 17개 지부 및 10개 산하단체 회장단을 중심으로 시위를 벌여왔다.
이날 간호법 범국본에 속해 있는 ‘사단법인 노래로 나누는 삶 두레소리’가 릴레이 1인 시위 첫 주자로 나섰다. 이영준 노래로 나누는 삶 두레소리 회장은 "간호법 제정은 간호사 한 직역을 위한 것이 아니고 시대의 요구”라면서 “간호법은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민생법안”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은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간호, 보건의료, 노동, 법률, 시민사회, 소비자, 종교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단체들로 꾸려졌다.
간호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8개월 넘게 계류돼 있다. 현재 법사위 법안심사제2소위원회(2소위)로 회부된 상태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지난달 16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간호법은 위헌적 요소가 많아 법 체계를 정비해야 해 2소위로 회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간협은 "법리적·체계적 검토가 없어 매우 유감"이라면서 "국민의힘이 조 의원을 앞세워 간호법 발목잡기에 나섰다"며 반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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