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무조사 줄여 기업부담 덜어준다…2년째 축소
입력 2023. 2. 2. 15:17
국세청이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세무조사 건수를 역대 최저인 1만3,600건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세종시 본청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3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세무조사 규모는 2년 연속 축소되는 것으로, 중소납세자 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편조사를 늘릴 방침입니다.
또, 납세자가 조사 희망시기를 1∼3순위까지 신청하도록 하는 조사시기 선택제는 하반기 전국 관서로 확대됩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근로·자녀장려금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자동신청제도가 도입되고, 홈택스 고도화 계획도 마련합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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