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비상근무반 편성

송원섭 기자 2023. 2. 2.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계룡시는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봄철 기온 상승과 강수량 부족 등으로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산불감시원 12명 배치
산불예방 캠페인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봄철 기온 상승과 강수량 부족 등으로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본청과 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민·관·군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불감시원 12명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을 산불진화에 투입하는 등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대부분은 봄철에 발생하며 주요 발생원인이 입산자와 성묘객에 의한 실화, 소각”이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 및 예방 필요성 등에 대한 주민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