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침몰 화물선 실종자 수색 도운 해경에 감사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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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지난달 제주도 남동쪽 공해에서 발생한 홍콩 선적 화물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중국 해상수색구조센터로부터 감사 서한을 받았다고 오늘(2/2) 밝혔습니다.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기관으로 해상 수색과 구조 업무를 지휘하는 해상수색구조센터는 이 서한에서 "한국 해양경찰이 신속하게 사고에 대응하면서 우리와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했다"며 "야간에 바다에서 사고 위험이 높았는데도 실종자 수색을 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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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지난달 제주도 남동쪽 공해에서 발생한 홍콩 선적 화물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중국 해상수색구조센터로부터 감사 서한을 받았다고 오늘(2/2) 밝혔습니다.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기관으로 해상 수색과 구조 업무를 지휘하는 해상수색구조센터는 이 서한에서 "한국 해양경찰이 신속하게 사고에 대응하면서 우리와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했다"며 "야간에 바다에서 사고 위험이 높았는데도 실종자 수색을 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또, "앞으로도 한·중 해상수색과 구조 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잘 이행하고 해상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동쪽 157㎞ 공해에서 홍콩 선적 6천 551톤급 원목 운반 화물선이 침몰하면서 중국인 등 선원 8명이 사망했지만, 5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9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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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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