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권 밀양시의원 "밀양강 둔치, 시민공간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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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권(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은 2일 제241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밀양강 둔치를 더 가치있는 시민공간으로 활용 방안"을 밀양시에 제안했다.
정무권 의원은 이날 밀양강 둔치 중모형자동차 경기장, 나노교 교각 하단부, 사랑채 아파트 앞 분수대 근처 유채꽃 단지를 체육시설과 소통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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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정무권(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은 2일 제241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밀양강 둔치를 더 가치있는 시민공간으로 활용 방안"을 밀양시에 제안했다.
정무권 의원은 이날 밀양강 둔치 중모형자동차 경기장, 나노교 교각 하단부, 사랑채 아파트 앞 분수대 근처 유채꽃 단지를 체육시설과 소통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삼문동 밀양강 둔치 중모형자동차 경기장을 폐쇄하고 반려동물 놀이터 시설로 재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중모형자동차 경기장 좌우로 장미공원이 있고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도가 높은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운영이 미흡한 경기장 공간의 재정비가 필요하며, 그 공간을 주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밀양강 둔치 나노교 교각 아래 공간을 체육시설로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나노교 교각 하단부는 현재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교각 아래의 환경조건 등 이점을 고려해서 족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 재정비할 필요성이 있고 부산광역시, 경기도 광주시, 고양시, 용인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교각 하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체육시설과 소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밀양강 둔치 야외 분수대 옆 유치꽃 단치 부지를 여름철 물놀이시설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밀양시는 전국에서도 물이 가장 좋기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로 물놀이 축제 개장에 적합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무더위와 불볕더위를 식혀줄 시민들의 요구에 맞고 주민복리증진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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