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현장 나갔던 고성군청 공무원, 주민에 폭행당해 병원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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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1시쯤 고성군 죽왕면 가진항에서 현장을 나갔던 고성군청 해양수산과 직원이 민원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군청 해양수산과 직원 A씨와 B씨 등 2명은 가진항 입구에 있는 컨테이너 2동에 대해 원상회복 명령 사전 통보를 하기 위해 가진리 주민 C씨를 만났다.
가진항 입구에 있는 컨테이너 2동은 군청 해양수산과에서 가진어촌계에 2022년 2월부터 8월까지 어항시설 점사용허가를 승인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사용승인기간이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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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1시쯤 고성군 죽왕면 가진항에서 현장을 나갔던 고성군청 해양수산과 직원이 민원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군청 해양수산과 직원 A씨와 B씨 등 2명은 가진항 입구에 있는 컨테이너 2동에 대해 원상회복 명령 사전 통보를 하기 위해 가진리 주민 C씨를 만났다. 현장에 동행했던 B씨는 “면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A씨는 C씨에게 날씨가 추우니 안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하자고 말했고, 이 순간 C씨가 A씨를 어깨로 밀치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한 후 머리채를 끌어 당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C씨 측 관계자 D씨는 “오전 11시쯤 군청 공무원 2명이 와 컨테이너를 촬영하고 있던 것을 딸이 발견하고 나에게 말해 즉각 C씨에게 알려줬다. 이에 C씨는 공무원 2명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C씨는 “제가 상황 설명을 하려고 했으나 상대방이 말을 계속 끊었으며 주의 깊게 듣지 않는 것 같았고, 춥다는 말을 반복하며 안으로 들어가서 이야기 하자고 했다. 이런 이유로 화가 나 욕을 한 마디 하고 머리채를 한 번 잡았다. 그것이 전부다. 잠시 후 그들은 아무 말 없이 현장을 떠나 어촌계 사무실로 가벼렸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진항 입구에 있는 컨테이너 2동의 점사용허가 연장 승인을 위해 수차례 방문해 구두약속을 받았지만 승인 연장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D씨는 “죽왕파출소 CCTV를 확인하면 얼굴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는 A씨의 정확한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통화 시도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가진항 입구에 있는 컨테이너 2동은 군청 해양수산과에서 가진어촌계에 2022년 2월부터 8월까지 어항시설 점사용허가를 승인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사용승인기간이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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