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아부다비서 흰색 의전차로 활약한 배경은
2023. 2. 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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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 국빈 방문 기간에 흰색 G90 투입 -신형 없자 검정색 G90 빌려 흰색으로 랩핑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방문 기간 동안 장관급 수행원 의전차로 투입한 흰색 제네시스 G90가 뒤늦게 화제다.
고심 끝에 아랍에미리트는 제네시스 아중동권역본부(GMEA)와 협의해 신형 G90을 대여하고 이 차들을 한국 정부 의전차로 선보였다.
G90 의전차들은 아랍에미리트의 외빈 의전차 프로토콜에 맞춰 흰색으로 랩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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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 국빈 방문 기간에 흰색 G90 투입
-신형 없자 검정색 G90 빌려 흰색으로 랩핑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방문 기간 동안 장관급 수행원 의전차로 투입한 흰색 제네시스 G90가 뒤늦게 화제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당시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국빈방문 기간 동안 장관급 인사들이 이용할 차로 제네시스 G90 5대를 한국 측에 제공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는 2020년에 G90를 공식 의전차로 선정하고 2년에 걸쳐 총 7대를 구입한 바 있다. 이전까지 아랍에미리트가 외빈 의전차로 운용하던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사의 대형 세단이었다. 그러나 제네시스 G90가 의전차로 합류하면서, 아랍에미리트의 4번째 럭셔리 의전차 브랜드로 꼽혔다.
하지만 신형 G90이 출시된 상황에서 아랍에미리트는 보유중인 구형 G90를 의전차로 활용하는 데 다소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인 만큼 국빈의전에는 새 차를 투입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신형 G90을 준비하는데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고심 끝에 아랍에미리트는 제네시스 아중동권역본부(GMEA)와 협의해 신형 G90을 대여하고 이 차들을 한국 정부 의전차로 선보였다.
G90 의전차들은 아랍에미리트의 외빈 의전차 프로토콜에 맞춰 흰색으로 랩핑했다. 일반적으로 의전차는 검정색 대형세단을 떠올리지만, 아랍에미리트는 VIP를 제외한 수행원들의 의전차를 흰색으로 규정하고 있다. 흰색은 아랍에미리트의 국기에도 사용된 4가지 색 중 하나로 아랍에미리트에서 선호하는 색이다. 국기의 흰색은 '평화'를 상징한다.
태양광을 흡수하는 어두운 색보다는 반사하는 밝은 색을 선호하는 측면도 있다. 흰색과 검정색 차는 외부 기온에 따라 많게는 10도 이상 실내 온도가 차이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높은 실내 온도는 에어컨의 부하에도 영향을 미쳐 연료 효율과도 관련이 있다. 때문에 중동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흰색 차의 선호도가 높다. 현지 자동차 조사 업체에 따르면 중동 지역의 흰색 차 선호도는 아시아 평균보다 7%가량 높고, 중동에서 수입하는 중고차의 절반도 흰색으로 알려졌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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