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앞바다서 29톤 어선과 1600톤급 상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경북 경주시 감포 남동방 약 15km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탄 어선 A호(29톤)와 1600톤급 상선이 충돌해 A호 선수가 파손됐다.(포항해양경찰서제공)2023.2.2/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2일 오전 3시17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 남동방 약 15㎞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탄 어선 A호(29톤)와 1600톤급 상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 A호 선수 일부가 파손됐으며 상선은 왼쪽 선미 부분에 흠집이 생겼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호는 자력으로 인근 항으로 입항했고 상선은 목적지로 향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낮 시간에 비해 사고위험성이 높다. 선박의 항행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