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화 전북도의원, 국기원 유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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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화 전북도의회 의원이 국기원의 무주 태권도원 이전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국기원 이전은 단순히 태권도 단체 하나를 옮기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국기원 이전은 곧 태권도원이 태권도 성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되는 상징적 계기가 되기 때문에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서라도 국기원 이전 협상에 다시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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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강동화 전북도의회 의원이 국기원의 무주 태권도원 이전을 촉구했다.
2일 전북도의회 제397회 임시회에서 강 의원은 "무주 태권도원은 내년이면 개원 10주년을 맞는다"며 "하지만 태권도 성지 조성과 태권도원을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포부와 달리 현재 태권도원은 태권도 메카로서의 위상은 고사하고 시설운영 활성화도 제대로 안착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전북도는 국기원 이전 논의마저 손을 놓고 있어 전북 도정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중에서 태권도원이 배제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에 있는 국기원이 최근 서울시와 이전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서울시와 수도권 지자체가 국기원 유치를 위한 물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상황을 감안한 지적이다.
강 의원은 "국기원 이전은 단순히 태권도 단체 하나를 옮기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국기원 이전은 곧 태권도원이 태권도 성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되는 상징적 계기가 되기 때문에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서라도 국기원 이전 협상에 다시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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