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신도시·노후주거지 정비계획 수립 추진

김현수 기자 2023. 2. 2.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2035 고양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하 도정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와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히 협조해 왔으며, 정부가 2024년까지 정비 기본방침을 수립하면 지자체는 도정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청 고양시청사 전경. 고양시청 제공

고양=김현수 기자

경기 고양시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2035 고양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하 도정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

도정기본계획은 도시정비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향후 정비계획수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필수 계획이다. 그동안 정부와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히 협조해 왔으며, 정부가 2024년까지 정비 기본방침을 수립하면 지자체는 도정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일산신도시의 정비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다음 해 일산신도시 외 기타 노후택지에 대한 정비방안도 마련해 노후 주거지역 전반에 대한 도시 현황 및 여건을 분석할 예정이다.

다만 시가 도정기본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 변경 용역도 추진을 계획했으나, 2023년도 본예산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 처리돼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시 관계자는 "2023년 본예산 확정이 늦어져 지체된 감은 있지만, 신속히 행정절차를 이행해 재건축사업을 정부 정책에 맞춰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