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수감 여성 속옷에 마약이…마약은닉 혐의 추가 기소

곽시열 기자 2023. 2. 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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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혐의로 구속된 여성이 속옷에 마약을 숨겨 구치소에까지 들여왔다가 적발됐다.

울산지검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던 A 씨를 필로폰 은닉·소지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말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자신 속옷 상의에 필로폰 0.32g을 숨겨 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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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에게 보관품 문의하다 적발
상의 속옷에 필로폰 0.32g 보관
게티이미지뱅크.

울산=곽시열 기자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된 여성이 속옷에 마약을 숨겨 구치소에까지 들여왔다가 적발됐다.

울산지검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던 A 씨를 필로폰 은닉·소지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말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자신 속옷 상의에 필로폰 0.32g을 숨겨 온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수감된 후 자신의 보관품이 잘 있는지를 계속해서 물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교도관이 보관품을 재검사하던 중 의심스러운 가루를 발견하면서 마약 은닉 사실이 들통났다.

검찰은 해당 가루를 넘겨받아 감정하고, A 씨를 상대로 경위 등을 추궁해 범행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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