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위성 우주감시정찰 기술' 특화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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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특화연구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위성 소형화 및 네트워크화 추세를 반영해 다양한 장비를 탑재한 여러 위성을 연결하기 위한 설계와 운영 관련 기초기술 연구를 맡는다.
우주 관련 특화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 서울대에서 개소한 '재사용 무인 우주 비행체 고도화 기술 특화연구센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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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방위사업청은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특화연구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종 위성군(Heterogeneous Constellation)은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탑재하고 있는 다수 이종(異種) 위성의 집합체를 뜻한다.
센터는 위성 소형화 및 네트워크화 추세를 반영해 다양한 장비를 탑재한 여러 위성을 연결하기 위한 설계와 운영 관련 기초기술 연구를 맡는다.
2028년까지 약 221억 원을 들여 서로 다른 다수의 위성군을 연결하고 운용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4개의 전문 연구실로 구분해 총 14개 세부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주관기관인 KAIST를 중심으로 서울대·연세대·조선대 등 14개 대학과 LIG넥스원 등 4개 업체의 전문 인력이 참여한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국가 우주개발 및 우주산업 도약을 위해 국방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첨단 우주기술이 국방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방사청의 '특화연구센터 사업'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에 설립해 특정 기술 분야 연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 연구 인력의 기술 잠재력을 국방 기술 개발에 접목하려는 취지다.
우주 관련 특화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 서울대에서 개소한 '재사용 무인 우주 비행체 고도화 기술 특화연구센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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