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與 “김건희 주가조작? 文정부 금감원도 조사 안해”
“文정부때 문제 있었다면
검찰·금감원 가만 있었겠나”
野 “변호인도 주가조작 인정”
2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했다는 의혹 관련 거래가 있었던 2010년부터 현재까지 우리기술 주가조작에 대해 조사한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조수진 의원실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때에도 금감원이 해당 종목 주가조작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은 거꾸로 얘기하면 그만큼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이미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하고 있었을 때인데 해당 종목 거래에 문제가 있었다면 검찰도 금감원도 가만 있었겠냐”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김오수 검찰총장 하의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하고 있었을 때 김 여사의 우리기술 주가조작 혐의가 엿보였다면 이에 대해 검찰이나 금감원이 조사하지 않았을 리 없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우리기술 주가조작 문제를 계속 부각시키고 있다. 이날 박범계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에 의하면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주범인 토러스증권 김 모 지점장은 우리기술 관련 특경가법(수재등) 위반으로 기소된 바 있고 2012년 당시 공소장에는 주가조작 사실이 적시되었다고 한다”며 “심지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권오수 변호인도 김 모 지점장에 의한 우리기술 주가조작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대리 레깅스 입고 출근했네”…“부장님 참, 이걸 모르시네” - 매일경제
- “신라면보다 인기라고?”…20일 만에 50만개 팔린 이 라면 - 매일경제
- 1분마다 3.5개씩 팔린 빵...10년간 한국인 입맛 홀렸다 - 매일경제
- “금리 1% 그냥 날렸다”…직장인, 2년 이상 장기예금 ‘갈아타기’ 러시 - 매일경제
- “열에 아홉은 성관계 학생 커플”…서울시 ‘룸카페’ 특별단속 - 매일경제
- “연예인 건물도 안팔려요”…고금리 충격에 최악의 거래절벽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그돈에 왜 벤츠 대신 그랜저”…비싸도 대박, 다시 ‘성공신화’ 쓴다 [왜몰랐을카] - 매일경
- “주식 팔아라” 외치던 美 투자 귀재…갑자기 계정 삭제 왜? - 매일경제
- [단독] 합격 통보후 번복땐 ‘나몰라라’…경희대 외국유학생 ‘날벼락’ - 매일경제
- 러시아 최대 스포츠 신문 “안현수, 다시 돌아오길”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