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국민의힘 김선교 지방자치위원장 “지방분권 및 지방재정 강화하겠다”
“지방분권 및 지방재정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창조적 역량을 뒷받침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가 오롯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
국민의힘 지방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선교 의원(여주·양평)은 29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핵심 국정과제로 정하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3선의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으로, 지방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는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며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발맞춰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신속하고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입법 및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대표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에 대해 “당원이 주인이 되는 축제이자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 출항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집권여당으서의 흐트럼 없는 체제를 갖춰 지난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특히 당대표와 당원이 하나의 원팀이 돼 당당한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로 고통받는 민생의 아픔을 공감하고 개선하며, 다시 새로운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올해 지역예산 확보 성과와 최대 현안과 관련, “지난해 말 민주당의 예산폭거 속에서도 올해 여주와 양평은 역대 최대인 3천650억원 이상의 주요 국비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 여주 대신~양평 개군 국도건설 등 굵직한 SOC사업과 하수관로 설치 및 유지보수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으로 내년부터 2조원 이상의 예산이 본격적으로 투입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여주와 양평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지방자치단체장이 모두 승리, 지역발전을 위한 궤도가 정상에 올랐다”면서 “이제 정부와 당,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함께 원팀이 돼 여주와 양평의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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