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화단지, 최적지 광주·전남으로"…총장협의회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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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선 반도체 특화단지가 반드시 광주·전남으로 지정돼야 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 마감시한이 27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대학교 총장들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지지한다는 한목소리를 내며, 시·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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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전남대학총장협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지지' 성명 발표
AI 기반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RE100 실현·인재양성 강점 내세워
[목포=뉴시스] 이창우 기자 =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선 반도체 특화단지가 반드시 광주·전남으로 지정돼야 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 마감시한이 27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대학교 총장들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지지한다는 한목소리를 내며, 시·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총장들은 2일 목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총장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는 케이(K)반도체 재도약과 국가의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대한민국 미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와 전남은 대한민국 미래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RE100 실현이 가능한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즉시 착공이 가능한 부지와 함께 핵심 인프라인 공업용수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우수대학이 많아 반도체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정성택(전남대학교 총장)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춘 광주·전남에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앞으로 지역 대학들이 힘을 모아 인재양성과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민선8기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인공지능(AI)과 전력, 자동차 등과 연계한 반도체 특화단지를 시·도 접경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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