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사업비 지원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일 시민 건강 보호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석면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석면 슬레이트 철거 작업 [나주시 제공]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지정돼 있다.

사업 규모는 주택 312채, 창고 등 비주택 35채, 지붕개량 10채 등 모두 357채다. 사업비는 13억5천만원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일반 가구 최대 352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는 철거 비용 전액 지원과 함께 지붕개량 비용으로 1천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비주택은 슬레이트 면적이 200㎡ 이하일 때 전액 지원한다.

지붕 철거와 개량을 원하는 시민은 건축물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10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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