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뒷걸음질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3. 2. 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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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도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2년 전북도청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액은 2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연간 총 구매 금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전북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 서무 담당자들에 대한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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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매액 2억6300만원
전년 대비 52.6% 줄어
구매 비율도 0.23%에 그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달 9일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중증장애인생산품 설맞이 판매행사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북도 제공


지난해 전북도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2년 전북도청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액은 2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5억5500만원에 비해 52.6%(2억9200만원) 줄었다.

이에 구매 비율도 지난해 0.23%로 전년(0.59%)보다 0.36%p 감소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연간 총 구매 금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지자체가 주로 구입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은 복사용지, 인쇄물, 현수막, 화장지, 비누, 물티슈 등이다.

전북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 서무 담당자들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대부분 시·군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율도 법정 비율(을 밑돌았다.

14개 시·군의 평균 구매율은 0.77%였다. 장수군이 0.30%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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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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