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된 오타니, MLB 선발 투수 랭킹서 6위…1위는 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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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선발 투수 랭킹에서 6위에 올랐다.
MLB 네트워크는 2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선발 투수 톱10을 선정하면서 오타니를 6위에 올렸다.
오타니는 2022시즌 투수로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66이닝을 던지며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 219탈삼진을 기록,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에인절스와 1년 3000만달러에 재계약한 오타니는 올 시즌에도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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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는 2위, 로돈은 3위, 슈어저는 4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선발 투수 랭킹에서 6위에 올랐다.
MLB 네트워크는 2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선발 투수 톱10을 선정하면서 오타니를 6위에 올렸다.
이번 랭킹은 선수의 개인 성적, 데이터 분석, 야구 전문가의 견해 등을 바탕으로 매겨졌다.
오타니는 2022시즌 투수로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66이닝을 던지며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 219탈삼진을 기록,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세부지표에서도 압도적 성적을 거뒀는데 탈삼진 비율은 2021시즌보다 3.9%가 오른 33.2%를 기록, 메이저리그 전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은 1년 사이에 3.52에서 2.40으로 뚝 떨어졌다.
에인절스와 1년 3000만달러에 재계약한 오타니는 올 시즌에도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선발 투수 랭킹 1위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코빈 번스가 차지했다. 번스는 지난해 33경기에 나가 12승8패, 평균자책점 2.94, 243탈삼진의 성적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탈삼진왕에 올랐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저스틴 벌랜더(뉴욕 메츠)가 2위에 올랐고 3~5위는 카를로스 로돈(뉴욕 양키스), 맥스 슈어저(메츠),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 순이었다.
오타니 뒤로는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 훌리오 유리아스(LA 다저스)가 자리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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