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음식물쓰레기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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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는 '음식물쓰레기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도봉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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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설치 오물분쇄기는 제외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음식물쓰레기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가정용 소형감량기란 건조·분쇄·발효 등의 방식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기기로, 하루 1~5㎏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사업 시행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도봉구인 경우 가능하다.
도봉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인증을 받은 2023년도 구매한 제품에 한하며 구매한 금액의 50%,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주방 싱크대에 설치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일명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후 구는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하고 보조금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개월간 소형감량기 사용실적 등을 확인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5년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대별 종량기기 설치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25% 감량 성과를 거뒀다"며 "이제는 음식물쓰레기의 원천 감량을 목표로 온실가스를 최소화해 탄소 중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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