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선거 D-30, 부산시선관위 트랙터 홍보단 출범

'트랙터 홍보단 출범'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시선관위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3월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30여일 앞두고 깨끗한 조합장선거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부산시선관위는 2일 오전 부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농업기술센터(강서구 대저1동 소재)에서 우리 마을 '트랙터 홍보단 출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산시선관위 및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업용 트랙터·지게차와 부산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의 방제작업용 드론을 활용한 '돈 선거 근절 및 투표 참여' 카드섹션·비행 퍼포먼스를 펼치며 조합장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선관위는 조합장 선거일까지 조합원들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농업기술센터의 임대용 트랙터, 굴삭기, 로타리 등 농기계 64대에 '3. 8 꼭 투표', '돈 선거 STOP' 문구가 기재된 스티커와 깃발을 부착·사용하게 함으로써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깨끗하고 공정한 조합장선거 실현을 위해 후보자와 조합원 모두의 관심과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