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서순규 기자 2023. 2. 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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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연장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일에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달집태우기, 소원등 날리기, 쥐불놀이 등 불씨를 다루는 민속행사가 많아 산불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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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산불 취약지 배치
광양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광양시청 제공)2023.2.2/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연장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일에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달집태우기, 소원등 날리기, 쥐불놀이 등 불씨를 다루는 민속행사가 많아 산불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며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초기대응과 산불위험 사전 차단을 위해 산불 취약지와 행사장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57명, 해당 담당 공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명과 산불 진화 임차 헬기가 대기하고 있으며, 진화 차량과 장비를 점검하는 등 산불 발생 즉시 진화 출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정홍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월대보름에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 발생을 막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 대응하겠다"며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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