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새싹지킴이병원'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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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학대 피해아동을 전담하는 광역 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를 치료·자문하고, 관할 시·도 내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8개 시·도에 먼저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복지부는 시범 사업을 통해 8개 광역 전담의료기관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및 의심사례 118명을 치료하고, 학대판단 여부 등 자문 52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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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학대 피해아동을 전담하는 광역 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를 치료·자문하고, 관할 시·도 내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8개 시·도에 먼저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복지부는 시범 사업을 통해 8개 광역 전담의료기관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및 의심사례 118명을 치료하고, 학대판단 여부 등 자문 52건을 진행했다.
올해는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대구미병원 등 4개소가 신규로 추가됐다.
복지부는 신규 4개소를 포함한 11개 기관을 2023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간으로 선정했다.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정기적으로 새싹지킴이병원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네트워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총 10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된 만큼 기관 협력을 통해 많은 학대피해아동의 후유증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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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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