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새싹지킴이병원' 전국 확대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2023. 2. 2.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학대 피해아동을 전담하는 광역 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를 치료·자문하고, 관할 시·도 내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8개 시·도에 먼저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복지부는 시범 사업을 통해 8개 광역 전담의료기관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및 의심사례 118명을 치료하고, 학대판단 여부 등 자문 52건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학대 피해아동을 전담하는 광역 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를 치료·자문하고, 관할 시·도 내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8개 시·도에 먼저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복지부는 시범 사업을 통해 8개 광역 전담의료기관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및 의심사례 118명을 치료하고, 학대판단 여부 등 자문 52건을 진행했다.

올해는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대구미병원 등 4개소가 신규로 추가됐다.

복지부는 신규 4개소를 포함한 11개 기관을 2023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간으로 선정했다.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정기적으로 새싹지킴이병원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네트워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총 10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된 만큼 기관 협력을 통해 많은 학대피해아동의 후유증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