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방채 800억원 조기상환…채무비율 6.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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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2일 지방채 800억원을 조기 상환해 38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환액은 성남시가 2019~2021년 공원일몰제에 대비해 장기 미집행 공원 부지를 사들이려고 발행한 총 2천400억원의 지방채(경기도 지역개발지금) 중 일부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효율이 낮은 사업을 축소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감축하면서 추가 적립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지방채를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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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2일 지방채 800억원을 조기 상환해 38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애초 약정 기한은 2027년이었으나 4년 앞당겨 상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상환액은 성남시가 2019~2021년 공원일몰제에 대비해 장기 미집행 공원 부지를 사들이려고 발행한 총 2천400억원의 지방채(경기도 지역개발지금) 중 일부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효율이 낮은 사업을 축소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감축하면서 추가 적립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지방채를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의 올해 예산 3조4천406억원 대비 채무 비율은 6.98%(2천400억원)에서 4.65%(1천600억원)로 감소했다.
남은 지방채 발행액 1천600억원은 2029년까지 연도별 계획에 따라 갚아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기상환으로 절약한 이자 비용은 시민을 위한 복리증진 사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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