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마약사범, 속옷에 마약 숨겨 구치소까지 들여왔다가 ‘들통’

이보람 2023. 2. 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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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된 여성이 속옷에 마약을 숨겨 구치소까지 들여왔다가 들통이 났다.

울산지검 형사제5부는 A씨를 필로폰 은닉·소지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 필로폰을 반복해서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울산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는 구치소 수감 이후에도 교도관에게 자신의 보관품이 잘 있는지 자주 문의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교도관이 보관품을 재검사하던 중 속옷 상의에서 의심스러운 가루를 발견하면서 마약 은닉 사실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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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은닉·소지혐의로 추가 기소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된 여성이 속옷에 마약을 숨겨 구치소까지 들여왔다가 들통이 났다.

울산지검 형사제5부는 A씨를 필로폰 은닉·소지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해 말 필로폰을 반복해서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울산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는 구치소 수감 이후에도 교도관에게 자신의 보관품이 잘 있는지 자주 문의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교도관이 보관품을 재검사하던 중 속옷 상의에서 의심스러운 가루를 발견하면서 마약 은닉 사실이 들통났다.

검찰은 해당 가루를 넘겨받아 감정하고, A씨를 상대로 경위 등을 추궁해 범행 사실을 밝혔다.

검찰은 “앞으로도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정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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