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가자 제주도로”…초중고 수학여행 23배 늘어
송은범 기자(song.eunbum@mk.co.kr) 2023. 2. 2. 14:27
제주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신청 학교
28개교에서 지난해 687개교 크게 늘어
28개교에서 지난해 687개교 크게 늘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마스크 미착용 등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서 제주로 오는 수학여행단도 크게 늘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이용한 학교는 초·중·고 687개교로 전년 28개교에 비해 23배 가량 늘었다. 2020년(23개교)에 비하면 증가 폭은 더 늘어난다.
2014년 3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이용할 숙박·음식점·체험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해당 학교와 공유하고, 전세버스 운전자에 대한 음주측정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학교는 7144개교·129만4139명에 이른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서 수학여행을 재개하는 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안전에 있어서는 내가 먼저라는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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