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올해 스마트기기 보급률 57.5%까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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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형 학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교원용 컴퓨터 보급과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무선망 추가 구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516개 학교 2474실에 대해 무선망을 추가 구축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집합·원격연수, 찾아가는 현장 방문 연수 등 약 2만3000여 명의 연수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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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형 학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교원용 컴퓨터 보급과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무선망 추가 구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수업 혁신을 위해서다.
현재 도 교육청의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21.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다. 보급률이 100%인 부산과 경남을 포함해 충북과 경북, 전남 등 11개 시·도 보급률은 5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 교육청은 올해 전북 스마트기기 보급률을 57.5%까지 올릴 계획이다.
먼저 도 교육청은 희망 조사를 통해 노후한 교원용 컴퓨터 총 4861대를 노트북 또는 데스크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2학년에게 스마트기기 6만4000여 대와 3100여 대 충전보관함을 함께 보급한다.
스마트기기는 계약과 입찰 과정 등을 거쳐 2학기 수업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516개 학교 2474실에 대해 무선망을 추가 구축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집합·원격연수, 찾아가는 현장 방문 연수 등 약 2만3000여 명의 연수를 계획 중이다.
또 스마트기기 선도교사단 161명과 에듀테크지원단 53명을 조직해 연수와 컨설팅, 우수 수업사례 개발 등 현장 지원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교원용 컴퓨터,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무선망 추가 구축 등에 따라 학교 정보화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모든 교직원이 내부 메신저 프로그램(JB메신저)을 이용해 원클릭 A/S 신청을 하면 학교 유지보수업체에 문자로 즉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도 교육청은 지난달 14개 교육지원청의 2023년 교육계획 설명회를 통해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미래인재과 이강 과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에듀테크 기반의 전북형 미래 환경 구축은 시급하다"면서 " 내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기기와 학급당 1대의 충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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