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입주 예정자들이 직접 아파트 이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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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다음 달 입주 예정인 부산 기장군 일광 행복주택 이름을 입주자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했다.
2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입주 예정자 사전방문행사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아파트 이름을 '금호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으로 선정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에 시범 도입한 일광 행복주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다른 행복주택에 대해서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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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다음 달 입주 예정인 부산 기장군 일광 행복주택 이름을 입주자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했다.
2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입주 예정자 사전방문행사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아파트 이름을 ‘금호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으로 선정했다.
도시공사는 선호도조사 결과에 따라 무상사용 협약 체결을 통해 시공사 상호를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아파트 주출입구 문주와 단지안내 게시판 등 단지 전반에 새로운 아파트 네이밍을 적용한 사인물을 제작·시공하며, 다음 달 중순 사용검사 신청 시 건축물대장에 신규 네이밍을 등재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네이밍 선정이 임대주택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임대주택 입주민도 ‘브랜드’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도시공사는 설명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에 시범 도입한 일광 행복주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다른 행복주택에 대해서도 적용할 방침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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