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쌀알 굵은 신품종 찹쌀 ‘구름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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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알이 크고 향기가 풍부한 찹쌀 신품종이 개발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1일 일반 찹쌀보다 쌀알 크기가 30% 이상 큰 찰벼 신품종 <구름찰> 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름찰>
쌀가루 특징은 손상전분 함량이 낮으면서 기존 가루용 품종과 비슷한 평균 입자크기 53.2㎛로 가공용으로도 적합하다.
도농기원은 <구름찰> 종자 조기 보급과 재배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특화지역을 선정해 신품종 이용촉진 연구와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름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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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농가보급 확대 위한 연구 박차
쌀알이 크고 향기가 풍부한 찹쌀 신품종이 개발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1일 일반 찹쌀보다 쌀알 크기가 30% 이상 큰 찰벼 신품종 <구름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름찰>은 <백옥찰>보다 출수기(이삭패는 시기)가 14일 정도 빠른 8월3일로 중생종이며, 키가 작고 줄기가 굵어 쓰러짐에 강하다. 현미 무게는 28.5g/1000립으로 쌀알이 굵고 큰 게 특징이다. 마늘·양파 수확 후 이어짓기가 가능하다.
수확량은 10 α(300평) 당 생산력검정시험 517㎏, 전국 지역적응시험 504㎏으로 <백옥찰>과 비슷하거나 적고, 중생종 찰벼인 <신선찰> 보다는 4~10% 많다.
특히 뇌 대사 촉진과 비만 등 성인병 예방효과 물질인 가바(GABA·감마아미노부티르산 ) 함량은 <백옥찰>보다 2.4배 높은 100g당 4.7㎎이고, 칼슘 함량도 1.3배 높은 16.5㎎이다.
쌀가루 특징은 손상전분 함량이 낮으면서 기존 가루용 품종과 비슷한 평균 입자크기 53.2㎛로 가공용으로도 적합하다.
도농기원은 <구름찰> 종자 조기 보급과 재배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특화지역을 선정해 신품종 이용촉진 연구와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유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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