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외국인 환자 상담부터 관리까지 '최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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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차병원은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아 올해에도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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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몽골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플랫폼 구축
차병원 7개국 86개 네트워크로 확장 계획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차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차병원은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아 올해에도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 이용 서비스는 4.2점(5점 만점), 기술적 만족도는 4.3점을 각각 얻었다.
차병원은 차바이오텍과 함께 외국인 환자 중심의 사전상담·사후관리 플랫폼을 구축 했고, 인터메드 등 현지 다수의 병원과 원격협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에는 현지 설명회를 열어 ICT와 접목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렸다.
차병원은 해외 거점 국가로 몽골을 선정해 몽골 협력 병원과 일산 차병원을 중심으로 한 원격협진, 사전상담 및 사후관리 플랫폼을 운영한 결과 몽골 내 난임,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갑상선 결절 등 여성질환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
몽골은 난임 및 여성전문병원이 없어 난임 시술과 여성 질환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는 인구가 많다. 차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난임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돕고, 여성암 등 여성 질환 전 분야에 걸쳐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차병원은 이번 시범운영 사업을 일산 차병원에서 분당·강남차병원 등 국내 15개 전체 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사업 대상을 산부인과, 복지, 중증 질환 등 건강관리 전반으로 넓히고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7개국 86개 차병원 메디컬 거점 센터를 활용해 현지 병원과 원격협진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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