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보호지역 30%로 확대...곰 사육 종식 특별법 제정

최명신 2023. 2. 2.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0년까지 전체 국토의 30%까지를 보호지역으로 늘리고, 곰 사육을 종식하기 위한 특별법을 마련합니다.

홍수예보에 인공지능, AI를 도입해 예보 시간을 앞당기고, 장기화하는 전남 가뭄에 대한 중장기 대책도 만들어집니다.

환경부는 우선 2030년까지 전체 국토의 30%까지를 보호지역으로 늘리기 위해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2024∼2028년)을 만들어 보호지역 확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전체 국토의 30%까지를 보호지역으로 늘리고, 곰 사육을 종식하기 위한 특별법을 마련합니다.

홍수예보에 인공지능, AI를 도입해 예보 시간을 앞당기고, 장기화하는 전남 가뭄에 대한 중장기 대책도 만들어집니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자연보전·물관리 분야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환경부는 우선 2030년까지 전체 국토의 30%까지를 보호지역으로 늘리기 위해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2024∼2028년)을 만들어 보호지역 확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올해 곰 사육 종식에 동참하는 농가에는 사료비와 시설보수비 총 2억1천500만 원을 지원하고 전남 구례와 충남 서천에 사육곰 보호시설을 건립합니다.

이외에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지난해 16곳에서 올해 23곳으로 늘리고, 거문도 서도에서 시행 중인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거문도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물관리와 관련해 환경부는 수해와 가뭄 예방·대응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현재 큰 하천 위주로 설정된 홍수예보지점(75개)을 지류·지천까지 223개로 늘리고 홍수예보 시점도 '3시간 전'에서 '6시간 전'으로 앞당깁니다.

특히 홍수예보에 AI를 활용할 계획으로 올해 홍수기(6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부터 서울 도림천을 대상으로 AI 홍수예보 체계를 시범 운영합니다.

지난해 2월부터 가뭄을 겪고 있는 전남과 광주에 대해 환경부는 3월까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가뭄 대응 방안 등을 담은 중장기 가뭄대책을 마련합니다.

환경부는 또 물의 비열을 이용한 수열에너지와 댐 내 수상태양광 등 수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