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 속옷에 마약 숨겨 구치소 반입 여성 '추가 기소'

김기열 기자 2023. 2. 2.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을 투약하다 구속된 여성이 남은 마약을 속옷에 숨겨 구치소까지 몰래 반입한 사실이 들통나 추가 기소됐다.

울산지검 형사5부는 속옷 상의에 필로폰을 숨겨둔 채 구치소에 들어온 A씨를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필로폰을 반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말 구속돼 울산구치소에 수감됐다.

검찰은 구치소로부터 해당 가루를 인계받아 감정을 실시하고, A씨를 상대로 소지 경위 등을 추궁한 끝에 필로폰 을 몰래 가지고 들어온 사실을 자백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잘있나 자주 묻다 '들통'
ⓒ News1 DB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마약을 투약하다 구속된 여성이 남은 마약을 속옷에 숨겨 구치소까지 몰래 반입한 사실이 들통나 추가 기소됐다.

울산지검 형사5부는 속옷 상의에 필로폰을 숨겨둔 채 구치소에 들어온 A씨를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필로폰을 반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말 구속돼 울산구치소에 수감됐다.

A씨는 구치소 수감 이후 교도관에게 반복적으로 자기 소지품이 잘 보관되고 있는지 문의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교도관이 A씨의 보관품을 재검사하다 수상한 가루를 발견했다.

검찰은 구치소로부터 해당 가루를 인계받아 감정을 실시하고, A씨를 상대로 소지 경위 등을 추궁한 끝에 필로폰 을 몰래 가지고 들어온 사실을 자백받았다.

검찰은 "앞으로도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정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