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확대의장단 올해 첫 현지 의정활동

기사내용 요약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현장, 한국항공우주산업 방문

[남해=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등 확대의장단이 2일 국도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후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3.02.0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확대의장단은 2일 남해·사천 지역 주요사업 현장 방문으로 올해 현지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현지 의정활동에는 김진부 의장, 최학범 제1부의장, 강용범 제2부의장, 박준 기획행정위원장, 박병영 교육위원장,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 박해영 건설소방위원장, 김재웅 문화복지위원장 등 의장단과 류경완(남해), 임철규(사천1) 도의원이 참석했다.

의장단은 먼저 국도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으로부터 공사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진부 의장은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종전 1시간20분 정도 걸리던 거리를 단 10분이면 갈 수 있어 영호남 교류와 남해군의 관광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경남도에서도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장단은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찾았다.

주요 사업 현황과 항공우주청 설립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후 우주항공센터와 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을 시찰했다.

김 의장은 "국내 항공우주산업 점유율 1위인 경남에 항공우주청이 조속히 설립되어 글로벌 항공우주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면서 "도의회에서도 경남이 우주산업을 선도할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올해도 현장의 생상한 목소리를 듣고 민생을 챙기기 위해 의장단뿐만 아니라 각 상임위원회에서도 도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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