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계약금은 없었다…심은하 측, 제작사 사과에도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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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50)의 복귀설을 주장한 제작사가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한 가운데, 심은하 측이 법적 대응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바이포엠 측은 "심은하 업무를 대행한다며 계약금 15억원을 받은 A씨가 심은하에게 돈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오늘 오전 확인했다"며 "A씨가 심은하로부터 작품 출연 계약을 위임 받았다고 주장했다. 여러 방면으로 확인해 계약금을 지급했는데 결과적으로 잘못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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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50)의 복귀설을 주장한 제작사가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한 가운데, 심은하 측이 법적 대응 입장을 고수했다.
2일 OSEN에 따르면 심은하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은 안태호 클로버컴퍼니 대표는 "바이포엠스튜디오(바이포엠)가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전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는 걸 기사 보고 알았다"며 "우리 쪽으로는 아무 연락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바이포엠 측은 "심은하 업무를 대행한다며 계약금 15억원을 받은 A씨가 심은하에게 돈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오늘 오전 확인했다"며 "A씨가 심은하로부터 작품 출연 계약을 위임 받았다고 주장했다. 여러 방면으로 확인해 계약금을 지급했는데 결과적으로 잘못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바이포엠은 "잘못된 일 처리로 심은하와 그 가족분들에게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부연했다.
전날 바이포엠은 지난해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 이미 15억원의 계약금을 지급했다며 올해 심은하 복귀작의 제작에 돌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심은하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즉각 반발했다. 심은하 본인과 남편 지상욱 등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사자도 모르는 근거 없는 얘기가 기사화됐다"며 "황당함과 불쾌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바이포엠이 공식 사과했으나 심은하 측은 법적 대응 의사를 바꾸지 않았다. 안태호 대표는 "(이 사안과 관련) 피해를 본 이들이 있어 자료를 모으고 있다"며 "기존 방침과 동일하다. 자료 취합이 끝나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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