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한경대 등 3개 대학과 손잡고 반도체산업 올인… 업무협약
박석원 기자 2023. 2. 2. 14:15
안성시와 국립 한경대 등 지역 내 3개 대학이 반도체산업 성장을 위해 손잡고 미래혁신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보라 시장과 이원희 한경대 총장, 임해규 두원공대 총장, 박창순 한국폴리텍대 학장 등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반도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산업의 환경 변화와 산업 수요에 상호 공동 대응하고 기관 간 인적·물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시설, 장비 등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고 사업 추진은 물론 미래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에 나선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반도체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주력한다.
앞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19만 안성시민의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하고자 지난해부터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와 인력양성센터 구축포럼을 개최했으며 안성시 반도체산업 육성자문단을 꾸려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 시장은 “안성의 반도체산업 성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수도권 최남단 안성에 성장의 기틀이 마련되는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인천 강화 볼음도, 80t 육박 해양 쓰레기 가득 [현장, 그곳&]
- 北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서 2.5 지진
- 의대교수단체, '학사 운영 자율성 보장, 의대정원 재조정' 촉구
- 알파고를 탄생시킨 英 '테크시티' [미리보는 베이밸리 메가시티③]
- [영상] “도전하는 청춘에 희망 되고파”…특전사에서 배우로 제2막 연 배이정
- 평화경제특구 유치염원 가득...1천여명 걷기대회 참여
- 건설경기 불황 ‘직격탄’… 인천 레미콘 ‘휘청’
- 인천 서구 폐수처리 공장서 폭발 사고…1명 경상
- 강남 한복판서 8중 추돌 사고...무면허 20대 女 체포
- FC안양, 11시즌만에 1부 ‘승격’…1경기 남기고 K리그2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