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공공주택 7763가구 공급…"읍면 지역에 5226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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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세종시에 올해 7763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지역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를 위해 공동주택 지역 우선 공급비율을 최대 80%로 확대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국장은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를 위해 공동주택 지역 우선 공급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에 계속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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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가구 공급 조치원·연기 공공주택지구 사업 지정 고시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지난해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세종시에 올해 7763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지역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를 위해 공동주택 지역 우선 공급비율을 최대 80%로 확대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2일 정음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을 균형 있게 공급하겠다. 동 지역에 2537가구, 읍면 지역에 522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지난 6일 지정 고시(국토교통부)된 조치원‧연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신규주택 1만2000가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정 고시된 사업안에 따르면 조치원읍 신흥·봉산·침산리와 연서면 월하리 일원(87만5717㎡)에 6967가구, 연기면 연기·보통리 일원(61만5909㎡)에 4886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사업 시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2025년 착공해 2030년 완공 예정이다.
현행 60%인 지역 우선 공급 비율 확대도 추진한다.
이 국장은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를 위해 공동주택 지역 우선 공급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에 계속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지원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사업 사전협의를 진행해 내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이 국장은 "2024년부터 신혼부부 대상 5000만원 한도의 전세자금(500건 정도‧무이자 최대 4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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