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입구에 복합문화시설…도림천 산책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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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 관악산 인근 공원과 수변 산책로 등에 자연친화적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우선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통해 관악산 자락 근린공원 24곳을 1∼3권역으로 구분해 각각 '생명이 살아나는 공원', '감성치유가 이뤄지는 공원', '문화의 품격이 흐르는 공원'으로 만든다.
구는 또한 올해 11월까지 관악산 입구 앞에 대규모 개방형 광장을 조성하고 3층 규모의 북카페 등 문화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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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 관악산 인근 공원과 수변 산책로 등에 자연친화적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우선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통해 관악산 자락 근린공원 24곳을 1∼3권역으로 구분해 각각 '생명이 살아나는 공원', '감성치유가 이뤄지는 공원', '문화의 품격이 흐르는 공원'으로 만든다.
지난해 낙성대지구에 낙성대숲속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난곡·양지·하늘 등 3개 지구에 공원을 조성한다.
구는 또한 올해 11월까지 관악산 입구 앞에 대규모 개방형 광장을 조성하고 3층 규모의 북카페 등 문화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과 인접한 관악아트홀을 연결하는 '관악아트홀 예술산책길'도 11월까지 준공한다.
아울러 별빛내린천(도림천)을 중심으로 2호선 신림역 인근 봉림교와 신림교 구간에서 '수변감성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과 관악산역, 서원역 인근 수변공간에 주민들이 산책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내용이다.
서울대 정문 앞∼동방 1교 구간은 2024년 6월까지 복원을 완료하고, 별빛내린천 전 구간을 생태하천 형태로 주민에 개방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 삶터 가까이에 공원, 하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생활권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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