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제12대 총장에 오연천 선임…3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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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은 2일 이사회를 열고 울산대학교 제12대 총장에 오연천 현 총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오 총장은 울산대 제10대, 11대 총장을 맡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유치 등 대학의 위상을 정립하면서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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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은 2일 이사회를 열고 울산대학교 제12대 총장에 오연천 현 총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오 총장은 2015년 3월 10대 총장에 취임해 이번에 세 번째 총장 임기를 수행한다.
오 총장은 울산대 제10대, 11대 총장을 맡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유치 등 대학의 위상을 정립하면서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뤄냈다.
2017년에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 주최 아시아대학총장회의를 유치해 24개국 86개 대학 221명이 참가한 국제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세계 대학교육의 발전전략을 제안하기도 했다.
오 총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NYU)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83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해 2010년 제25대 서울대 총장, 2015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초빙 석좌교수를 지냈다.
울산공업학원 관계자는 "오 총장은 울산대 재임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학구조조정, 대학재정 건실화 과제를 주도하는 등 대학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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