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대 전세사기 일당 검거' 김대희 경감 등 유공자 13명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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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으로 빌라 431채를 매입해 보증금 316억원을 편취한 일당을 검거한 김대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경감 등 13명이 전세사기 특별단속 특진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 윤승영 수사국장 등 경찰청 지휘부와 특진 대상자 및 가족, 동료 등이 참석했다.
경찰청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 1941명(618건)을 검거하고 168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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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무자본으로 빌라 431채를 매입해 보증금 316억원을 편취한 일당을 검거한 김대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경감 등 13명이 전세사기 특별단속 특진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찰청은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관 1층 문화마당에서 이들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 윤승영 수사국장 등 경찰청 지휘부와 특진 대상자 및 가족, 동료 등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수사관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전국적 규모의 전세사기 범죄 조직을 검거했다"며 "배후로 지목된 부동산 컨설팅업자 등과 전세사기에 가담한 불법 중개업자도 다수 검거했다"고 수사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특별승진 대상자인 김대희 경감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명예롭게 수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찰청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 1941명(618건)을 검거하고 168명을 구속했다. 검거 인원은 전년(243명)에 비해 8배 늘었고 구속 인원 역시 전년(11명) 대비 15배 증가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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