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한파 대비 경로당 난방비 추가 지원

안정섭 기자 2023. 2. 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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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겨울철 한파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관내 경로당 136곳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경로당 난방비 예산액을 전년 대비 15% 증액 편성했다.

그러나 최근 에너지 위기로 한파 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각 경로당에 난방비를 월 10만원씩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남구가 경로당에 지원한 난방비는 총 2억400만원 규모로, 경로당 1곳당 평균 160만원씩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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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이 지역 경로당에서 운영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겨울철 한파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관내 경로당 136곳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경로당 난방비 예산액을 전년 대비 15% 증액 편성했다.

그러나 최근 에너지 위기로 한파 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각 경로당에 난방비를 월 10만원씩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남구가 경로당에 지원한 난방비는 총 2억400만원 규모로, 경로당 1곳당 평균 160만원씩 지급된다.

갑작스런 혹한으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에 추가로 구비 5500만원을 증액 편성하기로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경로당은 평소 어르신을 위한 여가시설이지만 겨울철에는 한파 쉼터 역할도 하고 있다"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매서운 한파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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