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 “3000만원 미만 중고차 조회수 지속 증가”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2023. 2. 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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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 원 미만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엔카닷컴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7년~2019년식 매물을 기준으로 지난 한 해 3000만 원 미만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했다.

먼저 초반 관심도 지표인 조회수의 경우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3000만 원 미만 매물의 조회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00만 원 이상~3000만 원 미만 차량 또한 1월 22.22%에서 12월 23.11%로 구매문의 비중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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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 원 미만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엔카닷컴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7년~2019년식 매물을 기준으로 지난 한 해 3000만 원 미만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했다.

먼저 초반 관심도 지표인 조회수의 경우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3000만 원 미만 매물의 조회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1000만 원 미만 차량의 전체 조회수 비중은 1월 4.90%였던 것에 비해 연말 12월에는 6.16%로 증가했다. 1000만 원 이상~2000만 원 미만 차량의 1월 전체 조회수 비중은 19.17%였으나, 하반기로 접어들며 더욱 빠르게 조회수가 높아지면서 12월에는 25.52%의 비중까지 넓혀갔다. 2000만 원 이상~3000만 원 미만 차량의 1월 조회수 비중은 21.82%에서 12월 25.38%까지 늘어났다.

3000만 원 이하 차량에 대한 구매 수요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구매의사가 반영되는 구매문의 비중을 분석한 결과 1000만 원 미만 차량의 1월 구매문의 비중은 전체의 7.93%, 10월에는 10%대를 돌파해 12월 연말에는 11.73%로 증가했다. 1000만 원 이상~2000만 원 미만 차량은 1월에 24.12%의 비중을 차지했지만 12월에는 30.63%까지 구매문의 비중이 늘어났다. 2000만 원 이상~3000만 원 미만 차량 또한 1월 22.22%에서 12월 23.11%로 구매문의 비중이 확대됐다.

반면 3000만 원 이상 차량의 구매문의 비중은 연말로 가면서 조금씩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산 고급차, 수입차 위주로 집중돼 있는 5000만 원 이상~1억 원 미만 차량의 1월 구매 비중은 전체의 19.02%였던 데에 반해 12월에는 13.74%로 줄어들었다. 이 외에도 3000만 원 이상~5000만 원 미만 차량은 1월 22.73%에서 12월 18.45%로 전체 구매문의 비중이 감소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가성비 중고차 모델 중 더 뉴 아반떼 AD, 올 뉴 K3, 스포티지 4세대, 티볼리 아머 등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 사이 가격대의 모델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성비 중고차 구매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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