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출고중단 폭스바겐코리아…소비자 원성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3. 2. 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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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골프 등을 들여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폭스바겐코리아, 그런데 지난달 말부터 차 출고를 일방적으로 중단시켜 소비자들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수입차는 차가 제때 들어오지 않아, 차 출고가 지연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다릅니다.

제대로 된 설명조차 없었는데, 원성이 쏟아지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뒤늦게 내놓은 이유가 다소 엉뚱합니다.

도로에서 차 고장 나면, 차 뒤에 세워놓은 안전 삼각대 아시는지요.

독일 본사에서 삼각대 반사 성능이 좀 떨어지니, 이를 교체하라고 해 차량 출고를 중단시켰다는 겁니다.

차량용 삼각대, 안전을 위해 필요한 부품이긴 하지만, 차 출고를 설명 없이 중단시킬 사안이냐, 갑론을박이 뜨겁습니다.

소비자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데 토를 달 이유는 없겠죠.

그러나 별다른 설명 없이 출고를 중단시킨 폭스바겐코리아의 몰염치도 납득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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