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사원 반대' 주민들 이번엔 '돼지 수육' 잔치 ...구청 중재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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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집을 사들이겠다는 담당 구청의 제안을 거부하고 공사 현장 인근에서 돼지 수육을 삶으면서 사원 이전을 요구했습니다.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일) 대구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이 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국민을 쫓아내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 북구청은 앞서 이슬람 사원 공사 중지 재판에서 최종 패소했고, 이후 반발하는 주민들의 집을 사들여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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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집을 사들이겠다는 담당 구청의 제안을 거부하고 공사 현장 인근에서 돼지 수육을 삶으면서 사원 이전을 요구했습니다.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일) 대구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이 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국민을 쫓아내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구청이 잘못된 행정으로 재판에서 진 뒤 주민들과 건축주 간의 중재 역할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배광식 북구청장의 사죄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공사 현장 근처에서 이슬람교에서 금기하는 돼지고기로 수육을 만드는 등 잔치도 열었습니다.
대구 북구청은 앞서 이슬람 사원 공사 중지 재판에서 최종 패소했고, 이후 반발하는 주민들의 집을 사들여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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