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전문가로 구성된 '무료 민원상담실' 운영

기사내용 요약
법률, 건축, 세무, 지적 4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무료 민원상담실 운영

영덕군청.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4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료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영덕군은 생활 문제와 법적 다툼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법률, 건축, 세무, 지적 4개 분야에 대한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020년 법률과 건축 분야 무료 민원상담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지난 2021년 세무 분야 확대를 거쳐 올해는 법률, 건축, 세무, 지적 4개 분야로 확대했다.

분야별 일정은 ▲법률 상담은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오후 2~5시 ▲건축 상담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2~4시 ▲세무 상담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2~5시 ▲지적측량 상담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다.

민원상담 신청 방법은 법률·건축·세무 분야는 사전 예약으로만 진행하며, 지적측량은 평일 예약 없이 바로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지역민은 영덕군청 종합민원처리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예약할 수 있다.

김명희 종합민원처리과장은 "전문 분야는 피해를 보시거나 의지할 데가 없으신 분들이 적지 않다"며 "정보취약계층은 물론 군민의 든든한 인생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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