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미 해군 7함대와 ‘한미 대잠전협력위원회’ 개최

오성택 2023. 2. 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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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해양안보를 책임지는 한국과 미국 해군 핵심 지휘관들이 만나 해양안보협력을 논의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일 부산작전기지에서 김명수 사령관과 미 해군 7함대 칼 토마스 사령관이 '제7회 한미 대잠전협력위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해작사와 미 해군 7함대 사령관을 비롯한 양국 주요부대 지휘관 및 참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전 수행능력 강화 등 양국 간 대잠전 협력내용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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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해양안보를 책임지는 한국과 미국 해군 핵심 지휘관들이 만나 해양안보협력을 논의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일 부산작전기지에서 김명수 사령관과 미 해군 7함대 칼 토마스 사령관이 ‘제7회 한미 대잠전협력위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칼 토마스 미 해군 7함대 사령관(앞줄 왼쪽 두 번째)이 2일 부산작전기지 내 연합해양작전지휘소(CMOC)에서 작전 브리핑을 받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이날 위원회는 해작사와 미 해군 7함대 사령관을 비롯한 양국 주요부대 지휘관 및 참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전 수행능력 강화 등 양국 간 대잠전 협력내용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양국 해군은 올해 공중·수상·수중 등 대잠전 전 영역에서 추진할 연합작전 수행능력 증진 및 협력체계를 발전시키고, 기존 대잠전 6개 분야에 물리(지상/공중)·비물리(우주/사이버) 영역까지 포함한 작전 개념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은 “한반도 평화라는 하나의 목표로 한미 두 나라가 70년을 함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나라 해군 간 협력 분야를 다영역으로 확대해 어떠한 적의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태세를 갖추자”고 강조했다.

토마스 미 해군 7함대 사령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기념적인 해를 맞아 양국의 해양안보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미 해군 간 동맹 강화를 위해 굳건한 동맹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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